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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0년에 실시되는 첫번째 합동 테스트, 발렌시아 합동 테스트까지 'RB6' 신형 머신을 준비할 수 없다고 밝힌 레드불은 2번째로 열리는 헤레스 테스트에서 처녀 주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레드불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변경된 주유 관련 규정에 대처하기 위해 디자이너에게 가능한 많은 시간을 주는 쪽을 선택했다."고 설명, 1개 테스트에 불참하는 대가로 'RB6' 설계 및 제조를 맡고 있는 에이드리안 뉴이는 9일의 추가 시간을 얻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2010년형 F1 머신 첫 테스트 주행을 해도 된다고 허락 받은 USF1이 이번에는 직선주로 테스트 기회를 추가로 얻었다. 2010년 규정은 직선주로 테스트를 4일로 제한하고 있지만, 개발 시간이 부족했던 신규 F1 팀을 배려하고 있는 FIA는 더군다나 미국에 본거지를 둔 USF1에게 직선주로 테스트 6일 허용권을 특별히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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