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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새 디자인, 새 엔진.. 북미형 '싼타페' - 2010 Hyundai Santa Fe

사진_현대차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신형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현대 싼타페'가 2010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2010년형 모델로 등장했다.

 기존 2.7 V6 엔진을 대체하는 175ps(173hp), 23.4kg-m 토크 2.4 직렬 4기통 세타 II 엔진에는 수동 조작이 가능한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기존 185마력 2.7 V6 엔진에 비해 파워는 줄어 들었지만 순간가속도와 연료 효율성은 2.4 엔진이 더 뛰어나다고 현대차는 설명하고 있다.

 순간가속도와 관련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연비는 2.4 엔진이 EPA 기준 평균 약 9.8km/L, 2.7 엔진이 약 8.5km/L로 연료 효율성은 2.4 엔진이 더 뛰어나다. 3.3 V6 람다 엔진은 3.5 V6 람다 II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이 엔진에도 역시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되며, 최종적으로 34ps, 3kg-m 토크 향상된 3.5 람다 II 엔진은 276ps(272hp), 34.3kg-m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EPA 고속도로 기준 약 11.05km/L를 기록한다.

 확실히 세련된 변화를 거친 2010년형 '싼타페'는 프론트 그릴, 범퍼, 안개등, 몰딩에서 변화를 이루고 있다. 익스테리어 색상은 총 5가지로 제공되며, 터치 스크린 네비게이션과 리어 카메라 전 차량에 표준 장착, 자동변속기 모델에는 '에코 인디케이터' 장비를 장착해 연비 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