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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라지아 계약 파기, 비앙키가 마루시아 드라이버로

사진:Marussia(줄스 비앙키)

 에이드리안 수틸과의 포스인디아 레이스 시트 쟁탈전에서 패배했던 줄스 비앙키가 극적으로 루이즈 라지아의 마루시아 레이스 시트를 손에 넣었다. 시즌 개막전까지 2주를 남겨놓고 벌어진 일이다.

 라지아는 올해 첫 프리시즌 테스트가 열린 헤레스에서 기용이 정식 발표된 마루시아 드라이버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헤레스에서 이틀을 주행하고나서 더 이상 그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2차 테스트에서 4일 일정을 소화한 건 모두 마루시아의 또 다른 레이스 드라이버 맥스 칠튼이었다.

 라지아가 레이스 시트를 끝까지 지켜낼 수 없었던 이유로는 루머로 제기되었던 자금 문제가 결국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줄스 비앙키가 레이스 시트에 임명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마루시아는 팀의 트위터(Twitter)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루이즈 라지아와의 계약이 종료된데 따른 것입니다.”

 23세 프랑스인 줄스 비앙키는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