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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두 가지 파워 가진 뉴 ‘GTI’ - 2013 Volkswagen Golf GTI

사진:Volkswagen

 폭스바겐이 더욱 빨라지고 파워풀해진, 7세대 골프 기반의 신형 ‘GTi’를 공개했다.

 7세대 골프를 기반으로 하는 컴팩트 스포츠 카 ‘골프 GTi’는 작년 9월에 컨셉트 모델로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것은 시판 모델로, 다음 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이미지와 제원이 폭스바겐에 의해 명확히 되었다.

 신형 ‘골프 GTi’는 사상 처음으로 두 가지 파워를 가졌다. 220ps(217hp)에서 시작되는 파워는 ‘퍼포먼스(Performance)’ 버전에서 230ps(227hp)로 끌어올려진다. 파워는 두 가지지만 본네트 아래에 탑재된 건 마찬가지로 배기량 1,984cc의 터보 엔진이며 최대토크 역시 35.7kg-m(350Nm)로 양쪽 모두 동일한다.

 6단 수동 또는 6단 DSG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결속, 1,351kg 공차 중량으로 220ps 사양의 신형 ‘골프 GTi’는 0-100km/h 순간가속력 6.5초를 기록, 최고속도로 246km/h를 찍는다. 전륜에 차동잠금 장치를 갖는 ‘퍼포먼스’는 제로백에서 0.1초, 최고속도에서 4km/h 더 빠른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

 두 가지 사양 모두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가져 선대로부터 18% 개선된 연비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시행되는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따라서 220ps 사양의 연비는 약 16.7km/L, CO2 배출량은 139g/km다. 230ps 사양에서는 평균 약 15.5km/L, 149g/km를 나타낸다.

 가속력에 차이가 있듯 제동력에도 차이가 있다. 스탠다드 사양은 앞뒷 바퀴에 314mm, 300mm 디스크를 장착하는 반면 ‘퍼포먼스’는 앞뒤 바퀴에 342mm, 310mm 사이즈의 타공 디스크를 장착한다. 스탠다드 사양은 앞바퀴에만 타공 디스크가 쓰인다.

 한편 ‘GTi’에서 7세대 골프는 한층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 트윈 크롬 배기파이프,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를 가지고, 17인치 브루클린(Brooklyn) 휠을 신는다. 계속해서, 보다 넓은 사이드 실과 리어 디퓨저로 이어지는 바디 킷을 입고 스모키 LED 테일라이트를 갖는다. 실내는 격자 무늬 스포츠 시트, 검정 천장, 붉은 조명, 스포츠 스티어링 휠, GTI 변속 손잡이, 계기판, 스페셜 트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로 꾸며졌다.

 신형 ‘골프 GTi’는 독일에서 2만 8,350유로(약 4천 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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