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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폭스바겐 WRC 첫 승 달성

사진:각팀/GEPA

 세바스찬 오지에가 랠리 스웨덴에서 우승했다. 2013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2차전 경기로 열린 랠리 스웨덴에서 오지에는 이제 워크스 팀으로 두 번째 경기에 출전한 폭스바겐에게 영광의 우승을 안겨주었다.

 315마력의 ‘폴로 WRC’는 스웨덴의 설원과 빙판 위에서 9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롭을 큰 차이로 꺾었다. 예선에서 부진해 좋은 출주순서를 얻을 수 없었던 것을 패인으로 분석하는 세바스찬 롭(시트로엥)은 젊은 동향인 드라이버 오지에보다 41.8초 늦어 랠리 2위를 했고, M-스포트 포드의 매즈 오스트버그가 냉각 시스템 파손에서 간신히 일어서 3위를 했다.

 세바스찬 오지에는 이번 우승으로 WRC 개인 통산 8승째를 기록했다. 더불어 그는 1950년 이래 스웨덴에서 우승한 두 번째 비-스칸디나비아인 드라이버가 되었다. 오지에를 제외한 나머지 한 명은 세바스찬 롭이다.

 “이번 우승은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큰 놀라움입니다.” “우리는 작년 한 해 동안 팀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쏟아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우승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갖게 되리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보너스 챔피언십 포인트가 걸린 파워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한 세바스찬 오지에는 롭보다 3점 많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를 쌓아, 이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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