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폭스바겐 폭스바겐이 2010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뉴 컴팩트 쿠페(NCC)'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TS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뉴 컴팩트 쿠페'는 연비로 평균 약 23.8km/L를 기록하고, CO2 배출량은 98g/km로 억제하고 있다.
'도요타 프리우스'를 떠올린다면 단연 세련된 모습의 '뉴 컴팩트 쿠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환경성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출중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에 아우디 DNA를 살짝 곁들인 길이 4.54m, 넓이 1.78m, 높이 1.41m, 휠 베이스 2.65m 쌔끈한 차체에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터빈 모양의 스포크를 단 19인치 휠, 트렁크 리드에 낮게 깔린 스포일러 등이 장착되고 있다.
성인 4명이 타도 영향을 받지 않은 트렁크 룸은 항시 380리터를 확보한다.
베리 화이트(Berry White)와 '그리지오 쿼츠(Grigio Quartz)' 가죽으로 상하 대비된 색상을 연출한 인테리어에는 에어컨 벤트, 센터 콘솔, 변속 레버 주변부에 금속 소재를 둘러 퀄리티를 높였고, 버켓 타입 프론트 시트 뒤로 그란 투리스모를 표방하는 독립형 리어 시트를 갖춰 그 가운데로 사소한 듯 보일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수납 공간과 폴딩 암레스트를 구비하고 있다.
7단 다이렉트 시프트 기어박스 DSG와 결합된 배기량 1.4리터 TSI 가솔린 엔진은 150ps(148hp), 22.4kg-m(220Nm) 토크를 발휘한다. 전기 모터를 통해 27ps를 더 얻은 '뉴 컴팩트 쿠페'는 0-100km 순간가속도를 8.1초 만에 주파, 최대시속으로 227km를 기록한다.
'폭스바겐 뉴 컴팩트 쿠페'는 향후 2년 내 양산화를 예정하고 있으며, 유럽 언론들은 이 컨셉트 카를 차기 '골프 쿠페'로 지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