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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MOVIE

[MOVIE] 레이서에게도 주차는 힘들어

 우리는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갖는 편견들이 있다. 운동선수라면 몸을 쓰는 모든 것에 월등하며, 주방장이면 모든 음식을 잘 만들며 게이머라면 컴퓨터를 잘 알 것이라는 게 대표적으로 그렇다. 또, 엔지니어라고 해서 모든 고장난 전자제품을 감쪽같이 고쳐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레이싱 드라이버의 경우도 그렇다. 몇 시간이고 쉬지 않고 계속되는 경기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에 등극해 역사의 한부분이 되는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본능의 스킬로 머신과 한 몸이 되어 우승을 향해 달려나갈 뿐인 그들이 주차에도 능숙할 거라는 편견은 버려라.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드라이버들이 5만회 이상 우승하며 배운 건 오로지 앞으로 전진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