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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3 F1] 윌리암스, 수지 울프 역할 확대

사진:윌리암스

 윌리암스가 28일, 2013년에도 수지 울프가 계속해서 개발 드라이버를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또, 2013년 머신 ‘FW35’의 첫 드라이빙을 담당한다.

 수지 울프의 남편 토토 울프는 지난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터스포츠 책임자로 임명되었으며 팀 주식도 취득했다. 토토 울프는 비록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윌리암스 지분을 여전히 보존하고 있지만, 최근 그의 행보는 수지 울프의 입지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닐까 의심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13년에 수지 울프는 윌리암스에서 팀 관여도를 더욱 깊이해 시뮬레이터와 머신 테스트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또, 다음 달 이디아다에서 실시되는 공력 테스트에서 첫 쉐이크다운을 담당, 2013년 시즌 공력 테스트 대부분을 짊어진다.

 윌리암스 F1 팀의 일원이 되기 전에 DTM에서 7시즌을 보냈으며 영예로운 BRDC 영 드라이버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되기도 한 수지 울프는 작년 4월에 개발 전담 드라이버로 윌리암스에 기용돼 ‘FW34’와 ‘FW35’ 개발에 관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