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의 새로운 라이벌 ‘아우디 RS7 스포츠백’이 트윈터보 V8 엔진을 품고 등장했다. BMW M6 그란 쿠페 역시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 ‘RS7 스포츠백’은 4도어 쿠페 A7의 고성능 버전이다. 신형 ‘RS7 스포츠백’은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이 엔진이 5,700rpm~ 6,700rpm에서 생성하는 560ps(552hp) 출력과 1,750rpm에서부터 토해내는 피크토크 71.4kg-m(700Nm)는 40대 60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콰트로를 거쳐 도로로 전달된다. ‘S7 스포츠백’과 동일한 엔진에서 140ps, 15.3kg-m 강력한 파워를 낳는 ‘RS7 스포츠백’은 RS6와 동일한 0-100km/h 제로백 3.9초를 주파해 BMW M6 그란 쿠페와 CLS 63 AMG를 0.3초 따돌린다. 반면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와는 비등한 가속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지만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가지면 305km/h로 완화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2기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 전기기계식 스티어링, 가변 실린더 기술로 (EU 기준) 평균 약 10.2km/L 연비를 잡았다. 경제성과 거친 파워슬라이드를 모두 기대할 요즘의 이기적인 오너들을 감안해 스테빌리티 컨트롤을 완전히 끌 수 있도록 했으며, 토크 백터링 기술로 언더스티어를 감소시켰다. 옵션으로 420mm 사이즈의 카본 세라믹 디스크도 달 수 있다. ‘RS7 스포츠백’의 판매가격은 이번에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