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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머스탱’ 기반의 RWD 쿠페 개발 시야에

사진:링컨

 링컨이 ‘포드 머스탱’을 토대로 후륜 구동 쿠페를 개발한다는 소문이 가시화되고 있다.

 링컨은 최근 몇 년 사이 포드 자동차의 하나의 디비전에서 벗어나 브랜드를 재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링컨 모터 컴퍼니(Lincoln Motor Company)’라는 이름을 부활시켰고, 자체 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 판매/판촉 팀도 만들었다.

 지금까지 팬들은 링컨이 후륜 구동 차를 출시하길 염원해왔다. 그런 이들에게 이번 소식은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질 테지만, 아쉽게도 이 프로젝트가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13년형 MKZ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컴팩트 CUV 2014년형 MKD의 성공 여부에 프로젝트의 운명이 달려있다. 만약 두 차량이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머스탱 기반의 후륜 구동 링컨은 2015년경에 쿠페 폼으로 출시된다. 만약 두 차량이 모두 시장에서 실패한다면 그때는 링컨 브랜드의 존망 자체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인다.

 해당 후륜 구동 쿠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드러난 것이 없다. 하지만 루머를 조금 빌리자면 차세대 머스탱을 토대로 개발되며 머스탱보다 긴 축거를 가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