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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라이코넨, 시뮬레이터에 의존 않고

사진:로터스

 실제 서킷에서의 작업을 선호하는 키미 라이코넨은 내년에 로터스의 새로운 시뮬레이터에 의존할 생각이 별로 없다.

 라이벌들의 시설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로터스가 엔스톤에 새롭게 들여놓은 시뮬레이터는 라이코넨의 팀 메이트 로맹 그로장이 올해 US GP 전에 가장 먼저 사용했다. 이때 그로장은 실제 트랙에서 시간이 없어 테스트할 수 없는 것을 테스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라이코넨은 이렇다 할 감흥을 나타내지 않았다.

 “서킷 위에서 실제로 주행하는 것에 결코 비견되지 않기 때문에 저것의 열렬한 팬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서킷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지만, 상황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라이코넨은 로터스가 앞으로도 성공을 거두려면 올해와 같이 팀이 계속해서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혼자서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거기엔 많은 사람들이 관계되고 있고, 혼자서는 해낼 수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것에 몰두해 가능한 최선의 결말을 내는 이것은 팀워크입니다. 그런 면에서 팀의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