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로맹 그로장, 2013년 로터스 잔류 확정

사진:GEPA

 로터스가 2013년 키미 라이코넨의 팀 메이트로 로맹 그로장을 기용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올해에 로터스를 통해 F1에 복귀한 로맹 그로장은 시즌 중반까지 3차례 시상대에 서는 활약을 보였지만 불안정한 경기운용 탓에 시즌이 종료되고 나서는 미래를 확신 받지 못했고, 케이터햄의 헤이키 코바라이넨 등에게 시트 상실 위기를 느꼈다. 하지만 로터스는 17일, 그로장의 잔류를 확정 발표했다.

 26세 프랑스인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이 그랑프리 데뷔한 것은 2009년 중반. 그러나 2010년에 다시 GP2로 돌아가 두 시즌을 보낸 그는 GP2 시리즈와 GP2 아시아 시리즈에서 모두 타이틀을 획득하고 그 다음해인 2012년 올해에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로터스를 통해 F1에 복귀했다. 올 시즌 96포인트를 획득한 그로장은 챔피언십 8위를 했다.

 로터스의 시트가 모두 결정된 것으로 남은 2013년 F1 레이스 시트는 포스인디아, 케이터햄, 마루시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