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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레드불, 브라질에서 최신 사양 교류발전기 사용

사진:GEPA

 르노가 U.S. GP에서 발생한 마크 웨버의 사고를 받아, 시즌 최종전 브라질로 향하는 레드불 머신의 교류발전기를 최신 사양으로 교체한다.

 마크 웨버는 지난 주말 오스틴에서 3위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교류발전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리타이어했다. 올해에 레드불에서 발생한 교류발전기 문제는 총 3차례로, 유럽 GP와 이탈리아 GP에서 모두 베텔의 머신을 습격했었다.

 “간단합니다.” 르노 트랙사이드 오퍼레이션 레미 타핀은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우리는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새로운 사양을 사용합니다.”

 르노는 오스틴에서도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elli)사의 최신 교류발전기를 준비했었지만 레드불이 구사양이 더 안전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레이스에서 실제로 사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타핀은 지난 주말에 다른 팀들이 문제없이 최신 사양의 교류발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레드불이 신뢰성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레드불은 그렇지 못하다. 높은 확률의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브라질이 종종 “크레이지 레이스”가 되었던데 안심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헬무트 마르코는 신뢰성을 확신하지 못한다. “유일한 의문은 신뢰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