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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일본 GP 이후 ‘RB8’에 찾아든 주요 변화들

사진:formula1.com

새 프론트 윙 - 일본

 스즈카 금요일 저녁, 레드불은 싱가포르에서 선보인 것을 기초로 하는 두 개의 새로운 프론트 윙을 반입했다.

 붉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코드(chord)를 확대한 이 설계는 더욱 많은 다운포스를 생성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패독에서는 고속 주행에서 윙을 회전시켜 저항을 줄인다고 일부 팀으로부터 의심된 이후 FIA가 스즈카에서 강화한 윙 유연성 테스트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변경이라고 의심되었다.

더블 DRS - 일본

 로터스와 메르세데스는 몇 차례에 걸친 수동적 ‘더블 DRS’ 디바이스 실험에서 트랙 셋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레드불이 고안한 시스템은 심플하면서 기발하다.

 싱가포르에 투입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처음 그 존재가 알려진 것은 스즈카에서였다. 에이드리안 뉴이의 새로운 솔루션은 메르세데스의 그것처럼 DRS가 작동돼 리어 윙 상단 플랩이 위로 들리면 비로소 활성화된다.

 플랩이 들려 노란색으로 강조된 구멍이 열리면 윙 옆면 엔드플레이트를 거쳐 빔 윙으로 기류가 흘러, 규제가 미치지 않는 디퓨저 중심 15cm 영역에서 배출된다. 메르세데스의 아이디어를 재해석한 것이지만 로스 브라운의 팀처럼 기류를 머신 앞으로 보내진 않는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코너에서 다운포스를 유지하면서 직선로에서는 최고속도가 상승하도록 돕는다.

리어 바디워크 - 한국

 한국에는 단축된 바디워크가 투입되었다. 이것은 금요일 프랙티스 때 이전 사양과 비교 테스트가 이루어진 뒤 예선과 레이스에서도 사용되었다.

 사이드포드의 길이가 짧아진 새 설계로 인해 코안다 효과에 의한 배기흐름이 달라지면서 리어 윙의 ‘더블 DRS’ 시스템과의 조화가 개선되었다. 아울러 이 설계는 시즌 종료에 가까워져 더욱 중요해진 새 업데이트 개발에 있어 레드불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CFD와 풍동, 그리고 트랙이 완벽에 가깝게 일치한다고 의심하게 한다.

노즈 업데이트 - 인도

 싱가포르에서 레드불은 더 길고 낮은 새로운 노즈를 선보였었다. 거기에 인도에서는 노즈의 하부를 살짝 부풀렸다.(붉은 화살표)

 부푼 부위가 윙 필러에 부분적으로 가려져있어 로터스나 윌리암스의 유사 솔루션에 비해 눈에 잘 띄진 않는데, 진화된 노즈는 토요일 아침에 마크 웨버의 머신에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