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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르뉴 3그리드 강등 패널티

사진:토로로소

 토로 로소의 장-에릭 베르뉴가 일본 GP에서 브루노 세나의 예선 주행을 방해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브루노 세나(윌리암스)는 예선 Q1 종반에 플라잉 랩에 몰두하던 중 프랑스인 베르뉴의 토로 로소 머신에 블록을 당했고, 이 탓에 다음 세션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랩을 갱신하는데 실패했다. 이것은 Q1 말미에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Q2 세션 진출을 확정짓는 랩을 새기면서 순위가 밀린 세나가 예선을 조기에 마치는 결과로 연결되었다.

 반면에 Q2 진출에 성공한 베르뉴는 예선 후 “브루노가 매우 빠르게 다가오는 것을 보았지만, 유감스럽게도 공간이 별로 없는 시케인에서 나를 따라 잡았다. 비록 최적의 위치는 아니었지만 그를 보내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 최대한 옆으로 비켜주었다.”며 의도적으로 랩을 방해하려던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스튜어드는 세나와 베르뉴 간 사건 외에도 레드불 머신이 라이벌 페라리의 Q3 주행을 방해한 건으로 폴 시터 세바스찬 베텔과 챔피언십 선두 페르난도 알론소에 대해서도 심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