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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신형 세단과 SUV 모델명 공개

사진:마세라티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그란카브리오 MC’를 선보인 마세라티가 새로운 세단과 SUV의 이름을 명확히 했다.

 ‘그란카브리오 MC’는 올해 파리 모터쇼 마세라티 부스의 주연이다. 그러나 2011년에 6,159대를 기록한 연간 신차판매를 2015년까지 5만 대로 격상시킨다는 마세라티의 목표 달성을 주도할 역작은 고성능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 MC’가 아니다.

 새로운 포트폴리오의 선봉에 차세대 ‘콰트로포르테’가 있다. 마세라티의 친절한 설명을 빌리자면, 차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걸출한 드라이빙 감성을 지닌다. 우리는 그것이 사실인지를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BMW 5시리즈의 라이벌 세단이 2013년 중순에 발매된다. 1960년~ 70년대, 그리고 1990년대에 두 세대에 걸쳐 시판된 GT 카 ‘기블리(Ghibli)’의 이름을 사용하는 이 신형 세단은 콰트로포르테의 플랫폼을 단축해 사용한다.

 베이비 콰트로포르테 ‘기블리’와 더불어 화제의 SUV 컨셉트 카 ‘쿠방’의 양산 모델이 ‘레반테(Levante)’라는 이름을 갖는다는 사실이 이번 모터쇼에서 공식화되었다. 이 이름은 마세라티 형제들이 회사를 창립한 이탈리아 볼로냐의 거리명 ‘Via Emilia Levante’에서 유래한다. ‘레반테’는 피아트와 제휴 관계에 있는 크라이슬러 그룹의 ‘지프 그랜드체로키’ 플랫폼을 사용, 페라리의 엔진을 탑재하고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14년에 시장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