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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블랙팬서, 310마력 올-블랙 Hyundai Genesis

사진:SCHMIDTRevolution

 현대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 ‘제네시스 쿠페’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초기형 3.8리터 V6 모델에서 303ps 출력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파워풀함은 어딘가 번잡스러운 외관 디자인에 의해 감동을 저해받는다.

 독일에서 실시된 커스텀 프로젝트에서 ‘제네시스 쿠페’는 오리지널 크롬 헤드라이트를 검게 물들이고 안개등을 탄소섬유로 감싸 번잡스러움을 덜어냈다. ‘Genesis’ 로고 대신 ‘380 GT’ 엠블럼이 부착된 트렁크 리드에서는 스포일러를 잔뜩 상기시켰다. 블랙 베젤 헤드라이트 사이에 자리한 그릴도 검정으로 처리돼, 먹잇감을 앞에 두고 바짝 웅크린 흑표범의 음산한 기운을 뿜는다.

 새로운 합금 휠은 최대 20인치 사이즈로, KW 서스펜션 시스템이 후륜 구동 스포츠 쿠페의 새 커스텀 휠과 235/40, 273/30 타이어 조합의 로드 퍼포먼스를 조력한다. 제네시스 쿠페의 출력은 더 이상 303ps가 아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으로 제작된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310ps 출력과 함께 악령이 섞인 사운드를 쿼드 파이프로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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