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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알론소, 해밀턴의 갈등을 지지

사진:GEPA

 챔피언십 리더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적을 고심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을 지지한다.

 2007년에 멕라렌에서 당시 신인이던 루이스 해밀턴과 호흡을 맞췄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불과 1시즌 만에 팀을 이탈했다. 이번 주 스페인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한 페라리 드라이버 알론소는 그때 멕라렌을 떠난 것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만약 해밀턴도 그러한 선택을 평가하고 있다면, 주위에서 불가능하다고 말해선 안 됩니다.”

 “멕라렌은 뛰어난 팀입니다. 하지만 2008년에 마지막으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뿐입니다. 그 타이틀을 제외하면 한참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알론소와 해밀턴은 서로 팀 메이트이던 2007년에 격렬하게 충돌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명백히 서로를 존중하는 좋은 관계에 있다. “전에도 말했듯, 그는 최고의 머신 없이도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드라이버입니다. 다른 드라이버들은 머신이 좋으면 우승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승하지 못합니다.” 알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