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rabus
튜너 브라부스(Brabus)가 메르세데스의 6세대 ‘SL’의 섀시를 손봐 핸들링 민첩성을 높이고 드레스-업을 실시, ‘SL 500’의 최고속도를 300km/h까지 끌어올렸다.
메르세데스 커스텀 전문가 브라부스는 풍동 실험을 통해 검증된 새로운 add-on 바디 파츠를 ‘SL’의 사이드 실과 리어 페시아에 장착했다. 트렁크 리드에는 새롭게 스포일러를 올리고 프론트 휀더 측에 새롭게 에어벤트도 냈다. 바로 그 아래에 피렐리, 콘티넨탈, 요코하마 고성능 타이어 중 하나를 신은 모노블록 18인치, 19인치, 20인치 휠이 자리한다.
빌스테인의 커스텀 서스펜션이 시팅 포지션을 25mm 낮췄다. ‘SL 500’의 4.7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브라부스의 레시피에 의해 85마력 상승한 520마력을 발휘하며, 피크토크로는 83.6kg-m(820Nm)를 낸다. 0-100km/h 제로백은 4.4초. 최고속도는 250km/h, 275km/h, 또는 300km/h 세 단계로 통제된다.
마감재를 선택함에 있어 뚜렷하게 제한이 없어 인디비주얼 성향이 분명한 2인승 콕핏에 앉으면 최대 360km/h가 새겨진 계기판이 가속페달 위에 얹은 발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