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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09 F1] 세바스찬 베텔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은 변한게 없어"

사진_레드불


레드불 F1 팀 레이스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노베르트 하우그가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돼봤자 챔피언쉽 결과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일부 언론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예전처럼 2위는 1위가 받는 포인트의 80%, 3위는 1위가 받는 포인트의 60%를 받습니다."
노베르트 하우그는 2010년 도입 예정인 25, 20, 15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으로 바뀌어도 우승 드라이버를 가리는데 보탬이 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2009년 F1 월드 챔피언쉽을 준우승으로 마친 세바스찬 베텔도 오스트리아 'Servus TV'를 통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포인트 시스템은 별반 달라진게 없습니다" "지난 3, 4년 동안 사용된 구식 (포인트) 시스템에서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나 챔피언은 결국 똑같습니다"

결국 드라이버들의 경쟁심을 유발시키는 것이 FIA의 목적이라면, 상위 10위 드라이버들에게 포인트를 주는 새로운 시스템보다 상위 8위 드라이버에게 까지만 포인트를 주는 지금의 포인트 시스템이 차라리 낫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