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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욱 날렵하고 다부진 새 디자인 - 2013 Ford Fiesta

사진:포드

 2008년 발표된 6세대 ‘포드 피에스타’가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2012 파리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는 페이스리프트 ‘피에스타’는 최근 포드의 신차들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애스턴 마틴을 닮은 사다리꼴 그릴을 내건다.

 이러한 ‘피에스타’의 새로운 얼굴은 2011년에 처음 공개되었던 180마력 ‘피에스타 ST’에서 이미 볼 수 있었던 것으로, 다만 검은 허니컴 그릴만을 달았던 ST와는 다르게 5개의 크롬 살을 쳐 준수한 외모를 가진다.

 더불어 본네트를 새롭게 조각하고 범퍼와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새롭게 했다. 헤드램프에는 이제 LED 주간주행등이 새로이 거주한다. 테일램프 그래픽도 새로운 구성을 띤다.

 그에 반해 인테리어에서 변경된 부분은 소소하다. 운전석 도어측에 달린 창문과 미러 조절 버튼의 위치가 변경된 정도다. 다만 차내 텔레메틱스 시스템 SYNC, 서행 중 충돌 회피를 돕는 Active City Stop, 10대들이 차를 몰 경우 차량의 속도와 오디오 볼륨 등을 제한하는 MyKey 같은 첨단 시스템들을 채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시점에서 공식적으로 드러난 내용은 여기까지. 포드가 스킨 내부에서 어떤 변화를 시도했는지는 파리 모터쇼 일정에 좀 더 다가서면 밝혀질 것 같다. 신형 ‘피에스타’는 파리 모터쇼 출품 이전에, 포드 CEO 앨런 멀러리(Alan Mulally)와 딜러 2,500곳, 그리고 언론이 참석하는 ‘Go Further’ 암스테르담 스페셜 이벤트에서 이번 주에 사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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