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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바리첼로, 이탈리아 GP 참전 의사 표명

사진:AFP

 루벤스 바리첼로가 로맹 그로장의 대역으로 이탈리아 GP를 달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맹 그로장은 지난 주말 벨기에 GP 오프닝 랩에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루이스 해밀턴(멕라렌), 자우바 듀오를 희생양으로 만든 사고의 책임을 물어 스튜어드로부터 1경기 출전 정지를 처분 받았다.

 로터스는 이번 주말 몬자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GP에서 그로장을 출전시키지 않더라도 팀의 세 번째 드라이버 제롬 담브로시오를 라이코넨 옆에 앉힐 수 있지만, 담브로시오 외에 몇 사람의 이름이 그로장 대역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작년 말에 끊긴 F1 커리어를 인디카로 이어가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는 로터스로부터 몬자 레이스 출전 제안이 있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확히 했다.

 “만약 로터스로부터 몬자에서 레이스를 해달라고 연락이 오면 갈 거냐고 사람들이 물어오고 있는데, 제 대답은 YES입니다.”

 그러나 현재 피렐리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는 하에미 알구에수아리도 “몬자에서 레이스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고, 독일 언론들은 전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이드리안 수틸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중 수틸은 로터스를 소유하고 있는 제니 캐피탈의 공동 오너와 발생한 사고로 F1을 떠나야했기 때문에, 수틸이나 로터스 양자에게 있어 이것이 메리트 있는 선택일지 의문이다.

 제롬 담브로시오가 출전할 확률을 “80%”라고 귀띔하는 로터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수일 내에 이탈리아 GP에 출전하는 대역 드라이버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