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PA
패스터 말도나도가 벨기에 GP에서 점프 스타트(부정 출발)와 티모 글록과의 충돌로 흔히 볼 수 없는 두 개의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일요일 레이스가 있기 전에 이미 예선에서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의 타임 어택을 방해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었던 패스터 말도나도(윌리암스)는 불과 하루 만에 이번에는 결승 레이스에서 부정 출발을 해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고개를 젓게 만들었다.
얼마지 않아, 말도나도와 함께 2012년 올해의 충돌왕으로 지목되고 있는 로맹 그로장(로터스)이 일으킨 처참한 사고로 잠시 흐름이 끊겼던 레이스가 다시 재개되었을 때 말도나도는 티모 글록이 모는 마루시아 머신에 추돌해 리타이어했다.
티모 글록은 이후에도 레이스를 계속할 수 있었지만, 스튜어드는 말도나도에게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말도나도가 레이스 도중 리타이어하는 바람에 부정 출발에 부과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로 5그리드 강등 패널티가 내려졌다. 따라서 말도나도는 다음 경기 이탈리아 GP에서 10그리드 강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