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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WRC] 9차전 랠리 독일 Deutschland 데이1 - 희비 갈리는 시트로엥

사진:시트로엥/포드/M스포츠/프로드라이브/GEPA/ADAC/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랠리 독일을 경쾌하게 스타트했다. 롭은 시즌 첫 올-아스팔트 이벤트인 랠리 독일 첫 날에 총 6개 스페셜 스테이지 SS 가운데 4개 SS에서 우승하고 선두로 올라섰다.

 흐린 하늘 아래 트리어(Trier)를 중심으로 펼쳐진 랠리 독일에서 프랑스인 롭(시트로엥)은 스타트 직후부터 압도적인 페이스로 라이벌들과의 간격을 벌렸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생산지인 모젤(Moselle)의 포도농장 사이로 난 좁고 울퉁불퉁한 루트를 따라 137.84km를 질주한 총 6개 SS 가운데 4개 SS에서 가장 빠른 타임을 기록했다.

 오후에 접어들어 핀란드인 포드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가 롭에게 압박을 가했다. 그는 오후에 2개 SS에서 최속을 기록해 노르웨이인 팀 메이트 피터 솔버그 바로 뒤 종합 3위까지 부상, 솔버그로부터 9초 갭을 갖고 데이2를 출발하게 되었으며, 기어박스 트러블에 시달렸던 피터 솔버그(포드)는 선두 롭에 20.4초차로 출발한다.

 지난 8년간 우승을 놓친 적 없는 독일에서의 첫 날 결과에 롭은 만족해했다. 그러나 그의 시트로엥 팀 메이트 미코 히르보넨에겐 큰 문제가 있었다. 올해에 시트로엥으로 이적해온 히르보넨에게 DS3 WRC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했던 것. 히르보넨과 그의 엔지니어들이 이런저런 접근방식들을 시도하는 사이 프로드라이브 미니의 다니엘 소르도가 데이1 최종 스테이지에서 히르보넨의 종합 5위 포지션을 낚아챘다. 소르도는 비록 6단에서 5단으로 기어를 변경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최종 스테이지를 3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주파했다.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시트로엥 주니어의 티에리 누빌. 그는 포디엄 입성을 목표하며 라트바라로부터 5.1초 뒤에서 기회를 염탐하고 있으며, 미니 포르투갈을 통해 3년만에 타맥을 경험한 크리스 앳킨슨은 9위에서 감각을 익히고 있다.

1.   세바스찬 롭
2.   피터 솔버그
3.   야리-마티 라트바라
4.   티에리 누빌
5.   다니엘 소르도
6.   미코 히르보넨
7.   오트 타낙
8.   매즈 오스트버그
9.   크리스 앳킨슨
10. 세바스찬 오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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