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레드불을 소재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기술 논쟁이 라이벌들이 일으킨 전술적인 행동이라고 마크 웨버가 주장했다.
이탈리아 팀도 수동 차고조절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헬무트 마르코의 주장에 페라리가 발끈했다는 보도가 이번 주에 있었다. 마르코의 그러한 주장은 레드불이 관여된 가장 최근의 기술 논쟁에 잇따른 것으로, 그들은 올해에만 벌써 수동차고조절, 엔진 매핑, 플로어 구멍 등으로 다양한 소동을 일으켜왔다.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는 그런 류의 이야기는 피트레인에서 수차례 오르내리지만, 현 챔피언에 대한 소문만이 항상 주목을 독차지한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 정도로 화제가 되지 않는데도 저희는 예외입니다. 레드불에 관한 얘기는 항상 언론에 실립니다.”
유달리 주목을 몰고다니는 레드불에 관한 논쟁은 라이벌의 전술에 의한 것이라고 웨버는 생각한다. “너무 뻔한 전술이지 않나요?” “너무 눈에 보입니다.”
웨버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레드불에 대한 논쟁이 계속된다고 생각한다. “또 뭔가가 일어날 겁니다. 보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검사를 통과할 것입니다.” 웨버는 F1의 여름휴가를 기해 런던에서 올림픽을 관전하고 있다.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전통 있는 레이싱 팀이 아닌 우리가 지난 2년을 제패해, 패독이 시기와 질투를 하고 있다.”며 계속된 기술 논쟁을 불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