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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텔, 20초 가산 패널티 받아 5위로 강등!

사진: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추월했다는 스튜어드의 판결로 인해 독일 GP 레이스 결과가 일부 변동되었다.

 레이스 종료를 2바퀴 남겨두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헤어핀 출구에서 머신의 네 바퀴가 트랙을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젠슨 버튼(멕라렌)을 추월하고 2위로 부상했다. 이후 심의에 착수한 스튜어드는 베텔의 추월이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레이스가 종료된 후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내렸다.

 레이스 중에 이 패널티를 받게 되면 제한속도가 있는 피트레인을 통과해야하지만 레이스가 종료된 후에는 그에 상응하는 20초 가산 패널티가 내려진다. 따라서 20초가 가산된 베텔의 독일 GP 레이스 결과는 2위에서 5위로 강등되며, 젠슨 버튼이 2위가 되고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3위로 포디엄에 등극,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가 4위가 된다.

 또한 독일 GP 레이스 결과를 2위로 산정했을 때 베텔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118점이었지만 이제는 110점이 된다. 챔피언십 순위 3위에는 변동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