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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 2013 Setra ComfortClass 500

사진:다임러

 9월 20일에 개막하는 2012 IAA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공기역학 디자인과 기술들로 뉴 제너레이션 코치(Coach)를 제시하는 ‘세트라 컴포트클래스 500’이 초연된다.

 눈매가 매서워진 다크 톤의 헤드라이트에서 가장 먼저 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 다임러 그룹 산하 버스 제조사 세트라의 신형 ‘컴포트클래스 500’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에 LED 주간주행등과 H7 로우 빔을 결합하고 반사경을 신설계해 전방 시야와 안전성을 개선시켰다.

 신형 ‘컴포트클래스 500’은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자체 풍동설비에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최초의 모델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저항이 최소화된 디자인을 사이드미러에 적용했으며, A필러 설계를 재검토하고 ‘에어로 테일(Aero tail)’ 솔루션을 채택해 공기저항계수를 0.33까지 낮췄다.

 20% 개선된 공기저항이 연비 5%가 향상되는 효과를 낳았다. 첨단 와이퍼 설계와 시속 95km/h를 넘어서면 20mm 낮아지는 차체가 공기저항을 줄이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차체 전면부가 확장되면서 출입구가 넓어져 수월해진 승강을 중앙 통로를 향해 설치된 핸드레일이 돕는다. 중앙에 고해상 컬러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4개의 라운드 게이지가 운전석에 있다면 승객석에는 LED 독서등과 에어컨 노즐이 구비되어 있다. 버스 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 통로 천장까지 직물을 덮었다.

 실내 바닥면이 1,990mm에서 2,100mm로 높아지고 8.4m³이던 화물칸이 8.5m³로 늘어났다. 화장실을 제외시키면 9.7m³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선대보다 95mm 길어진 전장은 ‘S515 HD’ 모델에서 12,295mm에 이른다. 2,550mm 전폭은 변하지 않았다. 에어컨 시스템으로 인해 전고의 경우 3,770mm에 이른다. ‘S516 HD’ 모델의 전장은 13,115mm, ‘S517 HD’는 13,935mm를 가진다.

 첨단을 걷는 운전보조 기술들로 ‘세트라 컴포트클래스 500’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레이더 센서에 장애물이 감지되면 제동을 거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2)를 채택하고 있으며, 스티어링 동작과 제동, 방향지시등 조작, 차량 운행 속도, 그리고 시간을 근거로 운전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어텐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신개발 8단 변속기 ‘GO 250-8 파워시프트’와 결합되는 엔진은 직렬 6기통 유닛 ‘OM 470’. 배기량 10.7리터를 지닌 이 엔진은 1,800rpm에서 425ps 출력을 발휘, 1,100rpm에서 214kg-m(2,100Nm) 토크를 발휘하며, 그와 동시에 유로6 환경기준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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