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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페라리 모터홈에서 목격된 페레즈·· 새롭게 부상한 코바라이넨

사진:자우바

 발렌시아 금요일에 붉은 페라리 모터홈으로 걸어가는 세르지오 페레즈와 그의 매니저가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멕시코인 페레즈는 펠리페 마사의 2013년 레이스 콕핏을 이어받는다는 소문의 중심에 있는 인물. 그러나 페라리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의 일원인 그가 이탈리아 팀과 함께 있는 모습이 생소한 일은 아니다. 스페인 AS지에 페라리 대변인이 “그는 사인했다... 사인하러 왔다.”는 조크를 날릴 수 있었던 데에도 그런 이유가 깔려있다.

 이번 주 발렌시아 패독에서는 펠리페 마사의 후계 드라이버 후보로 케이터햄의 헤이키 코바라이넨이 새롭게 부상했다. “페레즈가 리스트의 맨 첫 번이 아니라고 듣고 있습니다.” MTV3 저널리스트는 “헤이키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주목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대부분 추측이다.”고 인정했다.

 사실 30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올해 말 이후의 계약에 대해 현 소속 팀 케이터햄과 아직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어떤 방향에 대해서도 교섭하고 있지 않습니다.” 코바라이넨은 말했다. “저 말고도 다른 드라이버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올해 드라이버 시장은 작년보다 활기를 띄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이적 가능성이 소문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과 세바스찬 베텔 두 사람 모두 실제로는 현재의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레드불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는 미하엘 슈마허의 결정에 의해 시장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는 슈마허에게 모든 게 달려 있습니다. 그(베텔)는 자신의 시장가치를 살피며 그 가치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길 원하는 게 분명합니다.”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