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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갈리비에’ 디자인 수정에 돌입

사진:부가티

 세계의 많은 부호들이 ‘부가티 갈리비에’가 하루빨리 양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를 더 기다려야할지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보통의 럭셔리 세단을 능가하는 뛰어난 드라이빙 능력과 매혹적인 바디로 포근하게 감싸는 인디비주얼 성향의 캐빈이 특징인 4도어 그랜드 투어러 열풍을 타고 탄생한 ‘부가티 16C 갈리비에’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컨셉트 카로 공개되었다. 이후 양산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날아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초기 디자인에 확신을 느끼지 못한 벤틀리 & 부가티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urheimer)가 ‘갈리비에’의 디자인 재검토를 지시한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디자인 재검토 부위는 차량의 뒷부분에 집중되는데, 휠 하우스를 피하느라 제한 받았던 컨셉트 카의 뒷좌석 출입 문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부가티의 코어 마켓은 50%의 수요가 집중된 유럽. 하지만 ‘갈리비에’에 대한 반응은 북미와 아시아를 합친 것과 같은 25%가 몰린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서 가장 뜨겁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