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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오펠 베스트셀러의 4도어 버전 - 2013 Opel Astra Sedan

사진:오펠


 오직 유럽시장에서만 판매를 전개하고 있는 오펠이 C세그먼트 해치백 ‘아스트라’의 4도어 세단 모델을 6일 공개했다.

 크루즈와 동일한 GM그룹의 델타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스트라 세단’은 해치백보다 239mm 긴 4,658mm 전장을 가진다. 60대 40으로 분할되는 뒷좌석 시트를 눕히게되면, 평소 460리터이던 적재용량이 최대 1,010리터까지 증가한다.

 세단의 뒷모습은 분명 새로운 것이지만, 어딘가 낯익다. 오펠의 디자인 언어에 부합하게 변형된 테일라이트만 가리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뷰익 베라노’를 매우 닮아있다.

 이번에 오펠은 뒷모습이 촬영된 사진 밖에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 베일에 덮여있는 앞모습은 기존 ‘아스트라’ 모델과 차이가 없다고 예상되지만,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변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라 세단’에 탑재되는 엔진은 100ps~ 최대 180ps를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4기와 95ps~ 최대 130ps를 발휘하는 터보디젤 엔진 3기. 그 밖에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포함한 친환경 기술이 채택된 고효율 모델 ‘1.7 CDTI ecoFLEX’에서 110ps와 130ps 출력을 발휘하며, 그와 동시에 연비와 CO2 배출량으로 각각 약 27km/L와 99g/km를 기록한다.

 ‘오펠 아스트라 세단’은 8월 말에 개막하는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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