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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세대 ‘M3’에 터보 직렬 6기통 올린다.

사진:BMW


 다운사이징 소문이 거셌던 차세대 ‘BMW M3’가 실제로 다운사이징되고, 과급기를 채용해 연료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한꺼번에 잡는다.

 역사적으로 ‘BMW M3’에는 직렬 4기통 > 직렬 6기통이 탑재되어왔으며, 최신 E90형 ‘M3’에는 현재 V8이 탑재되고 있다. 차세대 ‘M3’의 엔진에 대한 오랜 루머는 비머 팬들이 사랑하는 전통적인 직렬 6기통 방식을 피해 V6를 선택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BMW 북미법인 사장 루트비히 빌리쉬(Ludwig Willisch)는 비머포스트닷컴(BimmerPost.com)을 통해 차세대 ‘M3’에 직렬 6기통 구조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빌리쉬는 루머처럼 실제로도 BMW가 V6 엔진을 고려했으며, 그 중에는 현행 ‘S65’ V8 엔진에서 두 개 실린더를 떼어내는 개량화도 포함되었었지만 결국 V6 아이디어는 부적합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고 말했다.

 비머 팬들은 아직 궁금한 게 많다. 그들은 터보차저가 두 개가 달릴지, 아니면 세 개가 달릴지 궁금하다. 또한 작년 11월에 정체가 분명해진 전동 터보차저 채용도 의심된다. BMW로부터 아직 상용화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M3’에 채용된다는 소문이 있었던 전동 터보차저는 공회전 상태에서 부하가 걸리는 시점에 소형 전기모터가 터빈을 돌려 터보 랙이 크게 줄어들고, 동력성능과 연비개선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차세대 ‘BMW M3’는 앞으로 2년 뒤에 현행보다 가볍고 강력한 패키징으로 등장한다. 그때 전동 터보차저의 채용 여부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