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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600마력 스테이션 왜건 - [Edo] Mercedes C63 AMG Estate

사진:edo-competition

 아이들을 통학시키는데 반드시 600마력이 전부 필요한 건 아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진 한 가정의 부모로써 왜건을 구입한 것이 아닌 나에겐 600마력이 전부 필요하다.

 600마력 괴력이 스포츠 쿠페가 아닌 스테이션 왜건의 심장에 스며들었다. 튜너 에도 컴페티션의 ‘C63 AMG 에스테이트’는 6.2L V8 자연흡기 엔진을 중심으로 스포츠 에어필터, 고성능 배기장치와 촉매, 그리고 새로운 ECU를 장착해 457ps를 찍던 팩토리 출력을 600ps로 높이고 61.2kg-m 토크를 69.3kg-m로 키웠다.

 모든 전자속도제한이 제거돼, 어지간한 슈퍼스포츠 카마저 능가하는 최고속도 340km/h를 기록한다.

 이 시대는 단순히 빠르기만한 자동차는 원하지 않는다. 19인치 멀티-피스 림에 고성능 미쉐린 타이어를 착용한 것으로 증진된 아스팔트와의 유대관계 속에 정지싱태에서 고작 4.1초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한다. 소홀히 되지 않은 실내는 기다란 옵션 리스트를 통해 모직이나 가죽, 최상급 목재나 탄소섬유 같은 버라이어티한 마감재와 커스텀 장비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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