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2 F1] 슈마허, 타이어 비판 멈추지 않고

사진:메르세데스


 2012년 타이어는 마치 “날달걀”을 끼고 달리는 것 같다며 미하엘 슈마허가 피렐리 타이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바레인 GP 종료 후 미하엘 슈마허는 급격하게 성능이 저하되는 타이어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슈마허의 메르세데스 팀 메이트 니코 로스버그는 피렐리를 지지했고 피렐리도 슈마허의 비판에 스스로를 변호,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베텔마저 슈마허의 표현은 “과장된 것”이라고 코멘트하면서 7회 챔피언의 통렬한 비판은 투정이 되어버렸다.

 이번 시즌에 전투가 상당히 조밀한 이유에 대해 질문한 CNN에 슈마허는 가장 먼저 공기역학적 규제를 지적했다. 그러나 나중엔 타이어에 대한 불만을 이어갔다.

 “내키지 않는 다른 하나는 타이어입니다.” “너무 가녀리고 특별해서 한계까지 몰아붙이지 못합니다. 타이어가 지나치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마치 날달걀을 끼고 달리는 것 같습니다. 타이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그러지 않았다간 깨져버려 어디도 갈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시즌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슈마허는 메르세데스와는 경험이 없는 포디엄 피니시를 성취하는 것을 올해 제일의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는 다행히 1승을 거뒀습니다. 틀림없이 1-2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 불운한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크게 진보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실버 애로우의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2년 동안 저희는 중간 정도의 성공을 거뒀고, 마침내 우승도 기록했습니다. 올해에 또 다시 좋은 레이스를 선봬 포디엄에 오른다고 자신합니다. 어쩌면 포디엄 맨 꼭대기에 설지도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