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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페라리 ‘스펙 B’ 등장은 아직

사진:로이터

 페라리가 계획한 모든 개량을 다음 주 무젤로 테스트에서 시험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새로운 챔피언십 시즌에서도 고전의 사슬을 끊지 못한 페라리가 ‘스펙 B’ 또는 ‘B 버전’이라 일컬어지는 대폭 개량된 머신을 바르셀로나 레이스에 투입한다는 소문이 몇 주 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브라질 에스타도데상파울로(O Estado de S.Paulo)의 특파원 리비오 오리치오(Livio Oricchio)는 “내 정보로는 새 싱글 시터는 준비되지 않았다.”며 무젤로에서 페라리의 ‘스펙 B’를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페라리가 올해에 파격적으로 부활시킨 풀-로드 앞서스펜션을 ‘스펙 B’를 통해 폐기할 수 있다는 소문을 팻 프라이 페라리 기술최고책임자가 부정, 오리치오측에 “현재의 앞 서스펜션을 유지해나간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 정통한 저널리스트 디미트리스 파파도폴로스(Dimitris Papadopoulos)는 덧붙여, 무젤로 사양 ‘F2012’가 새로운 노우즈와 사이드포드, 그리고 윙을 가지기는 하지만 “새로운 섀시는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