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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컨셉트, 사진 유출

사진:
Autoforum.cz

 2012 베이징 오토쇼 데뷔가 예고된 람보르기니 SUV 컨셉트 카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2008년 파리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에스토크’를 닮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입고 ‘우루스(Urus)’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정보가 얼마 전 중국 언론으로부터 있었던 람보르기니 SUV 컨셉트 카는 그러나 최근까지 디자인에 대한 우려 섞인 기대를 말끔하게 해소시켜주지 않았다.

 그런데 정식 공개일을 3일 남겨놓고 결정적 사진들이 온라인에 대거 쏟아져 나왔다. ‘우루스’라는 이름이 눈에 띄는 해당 사진에서 람보르기니 SUV는 기본적인 디자인 큐로 ‘아벤타도르’를 지향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유순한 느낌이 강하다. 낮은 루프와 높은 벨트라인으로 인해 잔뜩 눌려진 사이드 윈도우, 쿠페-룩의 리어 엔드, 경직된 리어 휀더에서는 우둔한 느낌을 억제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아벤타도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레이아웃의 콕핏에서는 대리석 느낌의 트림과 2010년 파리 모터쇼 출품작 ‘세스토 엘레멘토’를 닮은 시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엔진으로 ‘우루스’는 ‘가야르도’의 배기량 5.2리터 V10 엔진을 600마력급으로 개량해 사용한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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