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F1 팀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발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11월에 프랑스에서 긴급 회의를 연 카를로스 곤 CEO는 F1 참전에 대한 입장을 연말까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었다.
BBC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르노가 지난 수요일에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F1 팀 대부분의 주식을 매각해 새로운 오너에게 팀을 넘기고, 르노라는 이름과 머신만 남겨 참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르노는 25% 정도의 주식만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핵심적일 수 있는 새로운 오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없지만, 망그로브 캐피탈의 제라드 로페즈가 75% 주식을 매수한다는 견해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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