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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스바루 BRZ’ 목표수주 4배 상회

사진:스바루


 ‘스바루 BRZ’가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신차로 떠올랐다.

 일본에 ‘스바루 BRZ’가 출시된 지 이제 두 달이 지났다. 그리고 분명한 시장 반응이 나타났다. 스바루는 한 달에 450대 정도의 ‘BRZ’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두 달 동안 일본에서 판매된 차량은 총 3,551대로, 그들의 당초 예상을 거의 네 배 가까이 상회했다.

 ‘BRZ’를 구입한 고객의 2/3에 해당하는 66.3%가 수동변속기를 선택했다.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색상은 스바루의 브랜드 컬러인 블루였으며, 그 뒤를 새틴 화이트 펄과 크리스탈 블랙 실리카가 바짝 추격했다. 고객층은 30~ 39세가 28%로 가장 많았으며 27.5%로 나타난 30세 이하가 그 다음으로 많아, 예상대로 젊은 세대에 고객층이 집중됐다.

 미국에서의 반응도 좋다. 4월 끝 무렵부터 판매되는 미국에서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것은 사전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직 가격조차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 비슷한 수준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미디어들의 호평 속에 지금까지 1000건 이상의 사전주문이 접수된 상태라고.

 도요타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탄생한 2+2인승 FR 스포츠 쿠페 ‘스바루 BRZ’는 최근 영국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에 의해 고성능 버전도 개발 중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STi 배지를 달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엔진룸이 충분하지 않아 과급기는 장착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