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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클럽맨을 VAN으로 - 2012 MINI Clubvan concept

사진:미니


 크로스오버에 이어 2시터를 추가하더니 미니가 이번에는 상용밴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클럽밴’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직은 컨셉트 카다.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클럽밴 컨셉트’는 기존에 왜건 타입으로 등장한 클럽맨을 기반으로 뒷좌석 시트를 제거해 적재공간을 극대화시킴으로써 레저나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기에 더욱 적합한 기능성을 가졌다. 단순히 뒷좌석 시트만 제거한 것은 아니다. 바닥을 평탄화하고 사이즈가 작은 짐도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도록 6개의 고리를 추가했으며, 혹여나 급제동시 운전석을 향해 짐이 쏟아지지 않도록 스테인리스 스틸 칸막이를 쳤다.

 ‘클럽밴 컨셉트’의 적재공간 부피는 뒷좌석 시트를 눕혔을 경우 클럽맨에서 확보 가능한 930리터를 크게 웃돈다고만 우회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다.

 기존 클럽맨과 마찬가지로 조수석측 리어-힌지 도어를 포함해 총 5개의 도어를 가진 ‘클럽밴’은 클래식한 느낌의 브리티스 레이싱 그린을 입고, 뒤쪽 윈도우를 폴리카보네이트로 막은 뒤 바디컬러를 칠했다. 만약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로고를 그려넣기 좋은 구성이다. 1960년대 모리스 미니 밴에서 정통성을 찾을 수 있는 ‘클럽밴’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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