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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뉴이 “다운포스 못 찾았다.”

사진:레드불


 배기장치에 관한 규정이 올해에 훨씬 뚜렷해졌지만 에이드리안 뉴이는 개막전 이전에 논쟁거리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2년 올해에 FIA는 배기구 위치에 제한을 둬 블로운 디퓨저 문제에 종지부를 찍으려했다. 그러나 동계 테스트 첫날부터 톱 팀들 사이에 가능한 어드밴티지를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위치와 각도를 추구하는 배기구가 목격되었다.

 “FIA는 배기장치로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을 꽤 구체화했습니다.” “그들은 배기흐름을 머신의 다른 장소로 트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또 바디워크를 설치할 수 없는 예외 구역이 지정돼 배기구 위치에 물리적으로 제한이 있습니다.” “이것을 모두 따른다면 격한 논쟁이야 없겠지만 항상 누군가가 경계선상에서 해석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뉴이는 배기 위치를 통해 작년만큼 어드밴티지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배기장치에서 많은 것을 얻지 못하다보니 그만큼 위치가 다양한 겁니다.” “나머지 팀들은 저희와 다른 루트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 다양한 위치들이 얼마나 보상을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작년에 레드불은 블로운 디퓨저 컨셉을 바탕으로 머신을 설계했다. 그러나 블로운 디퓨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올해에 그로인해 사라진 다운포스를 뉴이는 아직 찾지 못했다. “2010년 말 더블 디퓨저가 금지되었을 때 우리는 배기장치로 대체해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배기 어드밴티지가 사라진 머신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처음부터 다시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뉴이는 단차 흡기구의 정체에 대해 콕핏 냉각과 환기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