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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C세그먼트 시장의 새로운 돌풍 - 2011 Alfa Romeo Giulietta





사진_알파로메오


 2001년 유로피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알파로메오 147'을 대체할
신형 모델 '줄리에타'가 등장했다. 2009년에 이어 2010년에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에 참신한 패키지로 무장한 채 뛰어든 '줄리에타'는 더욱 세련되게 다듬은 전통적인 역삼각형 그릴에 LED 기술을 점목시켜 당당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기존에 '149', '밀라노' 등으로도 알려졌던 '줄리에타'는 피아트의 신형 플랫폼을 사용하며 길이 4.35m, 폭 1.8m, 높이 1.46m, 휠 베이스 2.63m에 350리터 여분의 짐칸을 확보했다. 로메오치곤 다소 파격적인 리어 뷰에도 역시 LED 기술이 사용되며, '147' 때와 마찬가지로 도어 핸들은 C필러에 감췄다.

 내년에 더 치열해질 C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눈에 띄게 향상된 내외장 디자인과 패키지, 그리고 효율성과 파워풀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줄리에타'에는 스타트 & 스톱 아이들링 장비가 탑재돼 연비 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을 도모한다. 4가지 터보 엔진120ps, 170ps 배기량 1.4리터 가솔린과 105ps 배기량 1.6리터, 170ps 배기량 2.0리터 디젤로 구성되며, 추후에는 230ps 버젼도 투입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골프'와 치열한 승부를 겨루게 될 '알파로메오 줄리에타'는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며, 같은 달 3월 초부터 이탈리아 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