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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윌리암스, 두 번째 레이스 드라이버에 브루노 세나 기용

사진:윌리암스


 윌리암스가 패스터 말도나도의 2012년 파트너로 브루노 세나를 최종 결정했다.

 3회 월드 챔피언 아일톤 세나의 조카로 유명한 브루노 세나는 2010년에 HRT를 통해 F1 그랑프리에 데뷔했다. 2011년에는 시트를 구하는데 실패했었지만 시즌 도중에 벨기에 GP에서 닉 하이드펠드의 르노 머신을 넘겨받았던 세나는 안타깝게도 르노가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로만 그로장과 키미 라이코넨을 결정하면서 또 다시 시트를 잃고 말았다.

 시즌 도중에 그랑프리에 출전한 2011년에 8경기 동안 2포인트를 획득했던 세나는 17일, 윌리암스의 공식 발표로 수개월간 이어져온 추측들에 종지부를 찍고 최종적으로 윌리암스 팀의 두 번째 레이스 드라이버가 되었다.

 “브루노는 2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레이싱을 시작했지만 F3와 GP2에서 금방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프랭크 윌리암스. “트랙과 시뮬레이터를 통한 테스트에서 세나는 스피드와 통찰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 빠르고 일관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는 우리의 레이스 카에서 발휘될 그의 재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F1에 남아있는 2012년 레이스 시트는 이제 HRT에 하나 밖에 없어 루벤스 바리첼로가 외부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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