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링컨
링컨이 2012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2013년형으로 출시될 차기 ‘MKZ’를 예고하는 동명의 컨셉트 카 ‘MKZ’를 초연했다.
올해 4월에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양산형으로 데뷔할 것으로 기대되는 ‘MKZ 컨셉트’는 달라진 링컨 브랜드의 디자인 DNA 또한 시사하는데, 계속해 과거에서 단서를 찾아 1938년식 제퍼에서 처음 사용된 스피릿-윙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에 더욱 세련되게 조형을 고쳤다.
아우디 A7처럼 유연한 루프 엔드를 가진 4인승 세단 ‘MKZ 컨셉트’는 알루미늄과 붕소강이 지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환히 밝힌 캐빈에 샴페인 컬러 가죽을 알루미늄, 그리고 고급 목재와 조화시켜 호화스러움을 완성했다. 기존의 돌출된 변속레버 대신 버튼식 변속기를 채용한 것 또한 특징. 아쉽게도 파워트레인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다. 하지만 샴페인이 담긴 잔 아래에서 솟아오르는 거품에서 시트에 송송 뚫린 구멍을 영감 받았다고 링컨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