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1 F1] 메르세데스 “V6 엔진 사운드도 좋아”

사진:메르세데스GP


메르세데스-벤츠 HPE가 2014년에 F1 엔진이 변경되어도 좋은 사운드를 낸다고 자신하고 있다.

 영국 노샘프턴셔 브릭스워스에서 F1 엔진을 설계 및 제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PHE(하이 퍼포먼스 엔진)은 1.6리터 터보차저 V6 엔진을 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거의 완료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에 자연흡기 V10에서 현재의 V8으로 바뀐 F1 사운드가 V6 터보 엔진이 도입되는 2014년이 되면 상대적으로 온순해질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HPE 매니징 디렉터 토마스 푸어(Thomas Fuhr)는 “15,000rpm에서 제한돼 좋은 사운드가 날 것”이라며 “6개의 파이프에 터보차저가 달려 사운드가 상당히 괞찮을 겁니다.”고 말했다.

 2013년에 4기통 터보 엔진을 도입하자는 제안에 격렬하게 반대하다 타협안으로 나온 2014년 V6 터보 엔진을 군소리 없이 수용한 메르세데스GP, 페라리, 그리고 르노 모두 내년 중순경에 새로운 엔진을 테스트할 예정. 코스워스의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