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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뉴 랠리 파이터, 쉐이크다운 - 2012 Lotus Exige R-GT Rally car

사진:로터스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로터스의 새로운 랠리 파이터 ‘엑시지 R-GT’가 트랙으로 뛰어들었다.

 12월 23일 공식 쉐이크다운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랠리 사양 엑시지 R-GT’는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본네트와 프론트 범퍼 양쪽에 달린 탄소섬유로 제작된 조명등은 새로운 모습.

 ‘엑시지 R-GT’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신설된 RGT 카테고리 참전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화려한 컬러링을 제외하면 사실상 트랙 레이서 ‘엑시지 S’와 큰 차이가 없는 겉모습처럼 속에도 아무런 손이 가해지지 않은 도요타제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FIA 규정을 따라 새로운 흡기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최고출력이 345hp에서 305hp 정도로 낮아졌다.

 로터스는 2012년 초까지 ‘엑시지 R-GT’ 테스트를 계속한다. 몬테카를로 랠리가 개막하는 2012년 1월 17일이 되면 로터스의 계획된 테스트도 모두 종료된다. 한편,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새롭게 생겨난 RGT 카테고리에 출전하는 머신은 어떠한 튜닝도 하지 않은 로드 카 엔진을 탑재해야하며 S2000과 마찬가지로 최소중량이 1,200kg을 넘거나 모자라서도 안 된다. 구동륜은 운용면에서 편리한 이륜구동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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