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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WRC] 미니, 2012년 엔트리 접수 기한 놓쳐

사진:미니


 미니가 2012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 엔트리 접수 최종기한을 놓쳤다.


 영국 ‘오토스포츠(Autosport)’에 따르면, 2011년을 개발의 해로써 띄엄띄엄 이벤트에 출전했던 미니가 2012년부터 풀 타임 체제에 돌입할 생각이었으나 WRC 파트너 프로 드라이브가 기한내에 엔트리를 접수하지 못했다고 한다.


 현재 프로 드라이브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뮌헨에서 미니 JCW 랠리 팀 책임자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BMW의 경우 정식 출전의 해가 아닌데도 두 차례 포디엄에 오른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따라서 내년에 부활하는 몬테카를로에 미니가 참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이번 문제로 FPV(Ford Performance Vehicles)를 공동소유하고 있는 프로 드라이브와 포드의 관계가 새삼 주목을 받으면서, BMW와 미니가 프로 드라이브와의 관계를 좀 더 면밀히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