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Power
BMW X6 M의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55ps는 안타깝게도 ‘G-파워 타이푼’ 앞에서 작아진다. 많은 튜너들이 사랑하는 X6 M은 G-파워를 만나 무려 725ps(715hp)를 발휘한다. 도로 위의 제왕이 되기를 원하는 그는 터보차저를 비틀어 폭발적인 90.8kg-m(890Nm) 토크로 아스팔트를 괴롭히며 겨우 4.2초만에 시속 100km/h를 넘어선다.
G-파워의 다른 타이푼 모델들보다 거대하고 15% 냉각성능이 뛰어난 와이드 바디 킷을 껴입은 725마력 ‘타이푼’은 맥시멈 300km/h SUV로써 책임감 있게 잔뜩 부풀어든 휠 아치 아래에 315mm 고성능 타이어를 감싼 23인치 휠을 신고 고성능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가죽과 스웨이드로 짜여진 실내의 부담스러운 색깔은 다행스럽게도 오너의 취향에 따라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