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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키미 라이코넨 F1 복귀 확정!

사진:르노

 29일, 로터스-르노GP가 2007년 월드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과의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은 드라이버로써의 제 캐리어에 유용한 스테이지였지만 F1이 그립다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 “2년간의 휴식에도 F1에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번 기회를 준 로터스-르노GP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09년 말 페라리를 마지막으로 F1에서 은퇴한 이후 매년 복귀 소문을 달고 살았던 키미 라이코넨은 특히 올해에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예견케 하는 소식들을 잇따라 전해왔다. 하지만 윌리암스를 통해 F1에 복귀할 것이라는 일련의 예상을 뒤엎은 라이코넨은 결론적으로 로터스-르노GP를 복귀 팀으로 선택했다.
 
 “팀의 거대한 야망에 감명을 받아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덧붙인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에 이렇다 할 팀 내 리더가 없었던 로터스-르노GP에서 확고한 리더 드라이버가 되어 적어도 앞으로 2년간 그리드 선단을 향해 엔스톤 팀을 이끌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