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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WRC] 미코 히르보넨, 라이벌 시트로엥 이적

사진:포드


 2011년 올해에 통산 7번째 매뉴팩추어러 타이틀, 세바스찬 롭의 8번째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한 시트로엥 토탈 월드 랠리 팀이 세바스찬 롭과 새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

 시트로엥 WRT에 새롭게 합류하는 드라이버는 다름 아닌 라이벌 팀 포드 드라이버 미코 히르보넨이다. 올해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2위로 마친 히르보넨은 2010년을 제외한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시트로엥을 긴장시키며 챔피언십 2위를 이어왔다. “미코 히르보넨과 자르모 레티넨을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우리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그들과 함께 나아갈 앞으로가 무척 기대됩니다.” 시트로엥 팀 대표 올리비에 끄넬.

 지난 주말 시즌 최종전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적수였던 세바스찬 롭과 2013년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는 31세 핀란드인 미코 히르보넨이 포드와 2003년부터 캐리어 통산 14차례 우승, 51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쌓는 동안 쭉 함께해온 코 드라이버 자르모 레티넨 역시 시트로엥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히르보넨에게 시트를 내어준 세바스찬 오지에는 2013년 말까지였던 시트로엥과의 계약을 현재 시즌이 종료된 2011년으로 끝맺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