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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FIA, 인도 GP 두 곳에 DRS 존 설정

사진:FIA(자체편집)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인도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한다.

 인도 최초의 F1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5.125km 길이의 부드 국제 서킷은 인도 수도 뉴델리로부터 40km 떨어진 그레이터 노이다(Greater Noida)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헤르만 틸케가 설계한 서킷의 구조는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 다시 오르막으로 연결되는 1.1km 직선 구간, 거의 원형에 가까운 더블 에이펙스 뱅크 코너 파라볼리카(Parabolica)가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며, 일부 지점에서 21미터에 이르는 넓은 트랙 폭과 뚜렷하게 변화하는 경사도는 한번도 이 서킷을 달려보지 못한 드라이버들에게 많은 추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IA는 이탈리아 몬자 이후 처음으로 두 곳에 DRS 존을 지정했다. DRS 측정지점도 두 곳으로, 첫 번째 DRS 존은 턴15 출구에서 측정되어 홈스트레이트가 시작되는 턴16 이후부터 시작된다. 두 번째 존은 턴3 입구에서 측정되어 턴3 이후 등장하는 1.1km 직선구간을 510미터 지난 지점부터 시작된다.

 시즌 17차전 1차 프랙티스는 한국시간으로 28일 13시 30분부터 15시까지, 2차 프랙티스는 17시 30분부터 19시까지, 다음날 29일 14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3차 프랙티스가 진행되며 예선은 같은 날 29일 1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결승 레이스는 30일 18시 30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