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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미쉐린, F1 타이어 전쟁 복귀 검토할 수도..

사진:미쉐린


 미쉐린에서 모터 레이싱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닉 셔록(Nick Shorrock)이 이번 주 금요일, 규정이 허용한다면 F1 복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F1에 브릿지스톤과의 전쟁에 뛰어든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은 그로부터 5년 뒤, 당시 FIA 회장 맥스 모슬리가 타이어 메이커를 한 곳으로 제한하면서 F1을 떠났다.

 “F1 규약의 진전을 흥미롭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AGI’에서 닉 셔록. “오직 경쟁 속에서 경기가 더욱 향상되어가는 것임으로 많은 타이어 제조업체들에게 문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규정이 변경된다면 복귀 가능성을 검토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마모가 빠른 타이어를 설계해 F1의 쇼 적인 매력을 높여준 피렐리와의 현재의 계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사람들은 레이스를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매우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의 타이틀 획득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011년 F1의 진정한 우승자는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 챔피언십의 진정한 승자는 피렐리입니다.”